Editor’s Note
갑작스럽게 겨울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며 11월이 찾아왔어요. 날씨가 여름인 것 같아 가을을 기다리면서 가을 향기에 어울릴 맥주를 찾아 고민하던 찰나, 갑자기 겨울을 맞이하게 된 느낌이 드네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와중에 독감도 유행이라하네요. 다양한 맥주를 맛보려면 건강이 최우선이니 감기 조심하시면서 겨울에도 건강한 맥주 라이프를 보내시길 바래요.
아참, 11월에는 새로운 국내 크래프트 맥주 소식을 맥주해독 인스타그램 @decodebeer 에서 소개해드렸어요. 혹시 여러분은 신상 맥주를 많이 마셔보셨나요? 국내 브루어리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들이 많이 나왔으니 한 번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맥주 한 모금하며 시작해볼까요?
목차
<aside> 🤔 마시면서 읽으면 더 좋은 맥주에 담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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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공주에 위치한 대전/충청 대표하는 1세대 브루어리인 바이젠하우스 양조장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양조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주로 바이젠하우스의 양조 설비 특징에 중점을 두어 소개할게요. 만약 맥주 양조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지난 맥주해독 2023년 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바이젠하우스 공장 간판
바이젠하우스에서 양조하는 날에 맞춰서 방문을 했어요. 맥주 재고에 따라서 소비되어지는 속도에 따라 재고가 달라지는데 이러한 상황에 맞춰 양조 주기를 정해요. 바이젠하우스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바이젠 효모를 사용하다보니 양조 주기가 길어지게 되면 가끔은 효모 관리를 위한 양조를 진행하기도 한다네요.

발효조
2공장에 들어가면 가장먼저 저장조와 발효조들이 눈에들어와요. 양조장 내부에는 1만 리터 크기의 3개의 저장조와 7개의 발효조를 볼 수 있어요. 1천, 3천 리터 단위의 작은(?) 발효조를 주로 봐오다가 1만 리터 발효조를 가까이서 보니 규모에 맞게 더욱 웅장한 느낌을 받았어요.

양조 시설
발효조를 지나 양조실로 들어가면 4개의 양조설비가 가득 들어서있어요. 5천 리터를 양조하는 규모답게 양조 설비를 보기 위해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해요. 양조의 가장 첫 단계인 밀링(Milling)은 2시간 가량 걸리다보니 다음날 매싱부터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루 전에 진행돼요.

매쉬턴
홈브루잉에서는 매쉬턴에 물을 넣고 직접 계속 젓는 방법으로 진행해요. 바이젠하우스에서는 5천 리터 규모를 양조하는 만큼 직접 젓는 것은 무리가 있기에 대규모 설비가 모든 것을 대신해주네요.

양조 설비 컨트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