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이 벌써 끝나가네요. 추석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 연휴 고향길로 향하는 분들과 함께 긴 연휴를 맞아 국내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고향이나 여행지에서 로컬 맥주를 찾아 마셔보는 드링크 로컬(Drink Local)을 해보시는 것은 것은 어떠세요? 지역의 신선한 맥주를 마시며 지역의 특색을 느끼거나 새로운 맥주를 마시며 맥주력을 키울 수 있어요. 지역 맥주를 마셔서 응원하면 지역 맥주 양조장에서 더욱 개성있고 새로운 맥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되고, 지역 맥주의 다양성과 전문성 증가로 크래프트 맥주 산업이 활성화되어 소비자가 좋은 퀄리티의 맥주를 마시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드링크 로컬’을 해보시고 이번 연휴때 새로 알게된 맥주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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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마시면서 읽으면 더 좋은 맥주에 담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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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맥주 양조장 투어를 하러 속초에 다녀왔어요. 속초에는 자체적으로 맥주를 생산해 판매하는 브루펍으로 ‘몽트비어’와 ‘크래프트루트’가 대표적으로 있어요. 이번에 두 곳의 브루펍을 모두 방문하여 매장 내의 양조 시설을 둘러봤어요.

9월호에서는 방문한 두 곳의 양조장 중 ‘몽트비어’를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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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비어 본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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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 올라가는 계단에서 볼 수 있는 양조 시설
몽트비어는 속초 IC초입에 위치한 본점과 속초 해수욕장에 가까운 속초해변점이 있어요. 두 곳 중 양조 시설을 볼 수 있는 몽트비어 본점을 방문했어요. 몽트비어는 지난 8월호에 언급되었던 맥주만들기동호회를 통해 홈브루잉을 시작으로 맥주에 반한 분들이 만든 양조장이에요.

되멘스 디플롬의 푸어링

울산바위가 보이는 몽트비어 전경
몽트비어에서 ‘몽트’는 프랑스어로 ‘산’이라는 의미이며 울산바위를 모티브로 한 로고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을 브랜드에 담아 몽트비어는 ‘자연이 빚은 맥주’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어요. 자연이 빚은 맥주라는 슬로건에 어울리게 몽트비어 본점에서 맥주 한잔하며 설악산의 울산바위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웰컴드링크로 이번 시즈널 중 하나인 피치화이트사우어를 한잔하며 다른 일행들을 기다렸다가 양조시설 투어를 시작했어요.

당화조(Mashing tun)와 끓임조(Boil kettle)

발효조(Fermenter)
투어와 함께 제일 먼저 몽트비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당화조, 끓임조, 발효조 설비들에 대한 설명 들을 들었어요. 맥주는 간단하게 분쇄, 당화, 끓임, 발효, 숙성 5가지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되는데 여기서 당화부터 숙성까지의 과정을 담당하는 설비가 당화조, 끓임조, 발효조에 해당하게 돼요. 맥주 양조 과정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자세히 다루지 않을게요. 맥주 양조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맥주해독 2023년 2월호를 참고해 주세요.
투어에 참여한 사람들이 되멘스 디플롬 출신이다보니 양조 과정에 대한 내용들은 생략하고 설비 자체에 대한 장단점과 다른 브루어리의 양조 시설과 비교했을 때 다른 부분 위주의 내용을 들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영업 비밀이다보니 기록하진 않을게요. 😉